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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이야기

보관온도문제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수송 실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수송 실패원인과 전량 회수한 백신 폐기여부

 

아스트라제네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의 백신의 국내 첫 접종을 앞두고 많은 관심이 쏠렸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수송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오늘 25일 새벽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서 소포장을 마친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이 전국으로 배송작업이 시작되었으며, 24일에는 경북 안동시에 있는 공장에서 출하된 백신은 의약품 전문 물류센터 이천에서 밤샘작업으로 재분류,포장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렇게 포장을 마친 코로나백신은 오전 5시부터 배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물류센터 직원들과 군인 순찰차가 속속 집결하여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수송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수송실패원인>

 

아스트라제네카백신

 

경기 이천 물류센터에서 출발한 백신 이송 냉동탑차 내 수송용기 온도가 한때 영상 1.5℃ 이하로 떨어져 해당차량을 다시 물류센터로 옮겼다고 전해졌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적정온도는 2~8℃로 알려져있는데, 그보다 떨어진 수송차 내 온도로 인해 전량을 회수했으며 회수한 차량에는 당시 제주까지 보낼 3900회 분량의 백신을 싣고 목포항으로 출발할 예정이 였다고 합니다. 

 

 

 

방역당국에서는 회수한 백신을 전량 쳬기대상으로 처분하지는 않는다고 하여 현재 말이 많은데요. 온도가 벗어며 그 시간이 길어질것이 우려되어 회수한 것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백신이 온도에 의해 변질이 쉽게 되는점을 고려할때 회수한 백신이 효능으로 가능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을것 같네요.

 

회수한 제주행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량교체되면서 목포항 도착 예정시간보다 1시간 30분가량 지연되어 씨월드 고속 카페리 퀸제누비아호에 실려 오전 5시 40분 가량에 제주항에 도착 하였습니다. 이렇게 도착한 제주행 백신은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9곳 그리고 보건소 6곳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백신수송

 

또한 훈련은 항공기로 했으나 배편으로 이송되어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말도 나왔으며 이번계기로 인해 제주도 백신 수송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백식에 비해 온도관리가 용이하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송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26일에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수송에도 주목이 되고 있는데, 화이자 백신은 영하70도이하의 초저온 상태를 유지해야하는 만큼 수송에 더 어려움이 클 전망이라고 합니다.

 

다들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상황이 더 나아질꺼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네요. 물론 수송은 완료되었지만 회수한 백신의 처리를 어떻게 할지가 궁금하네요. 현재도 신뢰도가 많이 없는 상태에서 회수한 백신은 폐기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